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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이노트란스서 ‘듀얼-모드 유니목 U400’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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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23:36 1,267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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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Daimler Trucks)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란스(InnoTrans) 2012’에서 듀얼-모드 유니목 U400(Dual-mode Unimog U400)을 선보였다.

다임러트럭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철도차량, 수송기술 박람회인 제 9회 이노트란스에서 제설 작업과 선로 청소에 특화된 듀얼-모드 유니목 U400을 전시했다.

듀얼-모드 유니목에는 높은 견인력을 가능하게 하는 토크 컨버터 클러치(torque converter clutch)와 저속 운행을 위한 크롤러 기어 트랜스미션(crawler gear transmission)을 장착한 새롭게 디자인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분사식 제설기를 장착하여 선로 또는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울 수 있다.

듀얼-모드 유니목은 도로 운송에서 요구되는 높은 배기가스 기준을 철도에까지 적용했다. 유니목의 도로를 위한 바퀴들은 표준 규격의 철도는 물론 다양한 국제 기준의 철도에서 사용을 위해 전환 가능하다. 연료 소비가 낮은 듀얼-모드 유니목은 친환경적이며 철도 작업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다.

유니목은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엔진을 얹은 장비를 뜻하는 독일어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유니목은 도로의 제설/청소/제초작업과 터널청소 및 교량의 점검/보수 등 각종 공공도로관리에 사용된다. 또, 뛰어난 견인력을 바탕으로 트레일러를 이용한 운송 작업, 작업 환경이 험한 산악 지대에서의 산림 관리, 송전선/송전탑 보수 작업, 재해, 재난 지역의 구조/구호 작업, 극지 연구, 탐험 활동 등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유니목의 엔진은 150마력에서 286마력으로 폭넓은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전진 8단, 후진 6/8단에 감속 기어를 이용하여 최대 전진 24단, 후진 22단까지 활용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90km으로 특수 작업 전용차에서 기대할 수 없는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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