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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이티 EV 내년 첫선 친환경 차량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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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10:32 3,359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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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버스에 이어 트럭까지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내년에 첫 중형 전기트럭 '마이티 EV'를 선보인다. 해마다 강화되는 노후 디젤차 규제 추세에 발맞춰 상용차 라인업에 전기차 버전을 대폭 강화하며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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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 현대자동차(주)

기사내용- 전자신문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2.5~3.5톤급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 버전 '마이티 EV'(프로젝트명 QT EV)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티 EV는 최근 현대차가 스펙을 공개한 중형 전기버스 '카운티 EV'와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128㎾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00㎞ 이상을 달릴 수 있고, 약 7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현대차 대표 중형 트럭 마이티는 주로 택배나 식자재 배송 등 도심 근거리 화물차로 활용된다. 마이티 EV는 기존 디젤차 대비 배출가스 저감은 물론 연료비를 최대 3분 1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경제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눈길이나 빗길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차량자세제어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 버튼식 기어 레버 등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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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현대차는 1톤급 소형 트럭 '포터 EV'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초 시판 예정인 포터 EV는 슈퍼캡 2WD 단일 트림으로 최고 출력 135㎾(183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58.5㎾h로 1회 충전 시 약 180㎞를 달릴 수 있다. 연간 생산 목표는 8000대 수준이다. 오는 12월 중순 500대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에 본격 출고한다. 기아차도 포터 EV와 스펙이 동일한 봉고 EV를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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