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 초소형전기트럭 횡성 공장 착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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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이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표적 기업인 (주)디피코가 지난 30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초소형전기화물차 생산공장 건설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강원도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우천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될 (주)디피코의 초소형전기화물차 생산공장 규모는 부지 4만7647㎡, 건축 1만9487㎡ 규모로, 강원도와 횡성군이 생산공장 건물과 주행시험로를 건설하고 (주)디피코는 스쿠터 공장과 도장공정 건물, 생산설비의 설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접투자가 동반되는 지자체/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간 전기차 생산규모는 2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신근 (주)디피코 대표이사는 “(주)디피코에서 생산하게 될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국내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친환경자동차 안전 및 환경기준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해 두고 강원도 횡성군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공장 건립을 통해 횡성군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공장이 완공된 이후 생산하게 될 초소형전기화물차 모델명 'HMT101'을 공개했다. 카고와 탑차 형태 두가지로 선보인 'HMT101'은 근거리 배송용 350㎏급 초소형전기화물차로 1회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수 있으며 고속충전으로는 1시간, 가정용 충전기로는 4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주)디피코는 연말까지 양산을 목표로 차량테스트 및 인증업무를 군포 사옥에서 병행해서 진행하다가 오는 10월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이 완공된 이후 생산설비를 이전, 본격적인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주)디피코 등 전기차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부품업체와 R&D, 시험주행장은 물론 판매 및 유통, 정비업체까지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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