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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차 파비스 군용 트럭으로 개조 '두돈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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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1:15 2,161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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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차 파비스 기반 전술 트럭 2019 서울 ADEX에서 공개

<사진 출처 및 글 내용>오토타임즈-구기성 기자

 

기아자동차가 '두돈반', '육공'으로 불리는 2.5t 전술트럭의 후속 제품을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선보였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를 기반으로 야전 수송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동성 향상을 위한 컴팩트 설계, 4×4(2.5t), 6×6(5t) 구동계 탑재, 회전반경 조정, 영하 32℃ 시동성 확보, 도강능력 강화, 야지 전용 차축 장착, 전자파 차폐기술 적용, 프레임 강도 보강 등의 기술을 적용한 것. 특히 파비스에 적용된 대형 캡이 군용 개조 시 방탄 장치 탑재가 용이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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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글 내용>오토타임즈-구기성 기자

 

동력계는 7.0ℓ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안전품목은 ABS, ASR, 후방주차보조, 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양산차 기술을 대거 활용한다.

 새 차는 차세대 군용차 개발 사업인 '중형표준차 및 5t 방탄차 통합 개발용역'에 따라 개발됐다. 이번 사업은 군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간 약 177억원을 투자해 현재 운용 중인 2.5t, 5t 군용 표준차를 대체하고 5t 방탄차를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2008년 컨셉트카 제작을 시작으로 자체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기아차는 1975년 한국군 군용차 생산업체로 선정된 이후 40년 이상 군용차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신형 소형전술차를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해외 20여 개국에 2만3,000대 이상의 군용차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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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및 글 내용>오토타임즈-구기성 기자

한편, 2019 서울 ADEX는 오는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34개국 430개 방산 업체가 참가해 항공 및 지상 전술 장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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