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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영업용 넘버 시세~~기대심리로 인한 가파른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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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0:16 2,559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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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심리에 의한 상승일까요?            

경기는 그닥 좋지 않고 바닥을 치고 있는데..                
7월들어 영업용 넘버 시세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 15일 현재 6월 말에 비해 용달 넘버는 50만 원 이상, 개별 넘버는 100만 원 이상 급상승을 했습니다.

8월달 부터 시행되는 화물 운수 사업법 개정안 가운데 업종 개편 방안이 넘버 시세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지만 생각했던 것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번호판1.jpg

3.jpg

 
일단 현재의 시세 상승 모드는 일정 부분 자유로운 증톤이 허용된데 따른 기대 심리가 작용하면서
넘버 매도 물량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로 보여집니다.         
 
특별히 개별 화물의 경우 지난 반 년 사이에 일천 만 원 가까이 넘버 가격이 급락을 했는데요.
 
6월 한 달간 하락세가 진정되고 바닥을 다지자 대기 수요자들이 지금의 시기를 넘버 매수의 적기로
보고 움직이기 시작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같은 영업용 번호판의 상승 추세는 기대 심리와 시세가 바닥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에 힘입어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8월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을 해봅니다.
  
 

개인용달 넘버 시세

 
6월 30일 : 2,480~2,500만 원 
    
7월 15일 : 2,500~2,550만 원

 

개별화물 넘버 시세

 
6월 30일 : 2,500~2,530만 원
 
7월 15일 : 2,650~2,700만 원
  

그렇다면 기대 심리와 바닥 심리의 상승 요인 이후 넘버 시세의 장기적 전망은 어떨까요?

 
큰 돌발 변수만 없다면 넘버 시세는 연말로 가면서 상승 국면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화물 운송업의 잠재적 수요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화물 운수업이 현재도 포화상태에서 수익 구조를 맞추기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다른 업종의 형편도

크게 다를바가 없다보니 화물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이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차량.jpg

 
이런 잠재적 수요만 놓고 보면 그 동안 넘버 시세가 속절없이 떨어졌던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겠지요?
영업용 넘버 시세가 이런 잠재적 수요를 등에 업고 꾸준히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기의 회복과 이에 따른
 물동량의 증가가 뒷받침 되어야 가능합니다.
물동량의 증가로 화물 운수업 종사자의 수익 구조가 개선되지 않은채 넘버 시세가 계속 오른다면
노란 영업용 번호판은 폭탄 돌리기의 위험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영업용 번호판 시세에 대한 이런 전망이나 예상도 말 그대로 추측일 뿐입니다.
불공정하고 불확실한 화물 시장의 내일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에 영업용 넘버 시세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습니다.
 
7월 중반까지 일단 넘버 시세의 흐름이 좋은 신호를 보낸만큼 실제 화물 운송 현장에서도 기대만큼의
수익이 호전되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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